Gmail을 편지함을 열어 보다 문득
‘나는 하루동안 얼마나 많은 시간을 Google에 할애 하고 있는거지?’
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현재 이용하고 있는 구글의 서비스는
우선 매일 같이 이용하는 구글검색을 필두로
메일을 열람하는 구글메일..
구글 개인화 페이지인 i구글
광고인 구글 애드센스가 있고..
음.. 사이트 방문 통계를 보는 구글 애널리틱스 가 있고.. 에.. 또
구글 검색엔진에서 내 사이트를 얼마나 잘 크롤링 하는지 알아 보는 구글 웹마스터,
웹오피스웨어 서비스인 구글 워드프로세서 & 스프레드쉬트 까지..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인 피카사를 제외하고도 7가지나 된다..
헉.. 많이도 이용하고 있다.
( 나보다 더 많은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겠지..? )
가만히 보고 있으면 구글을 통해 제공받고 있는 서비스의 특징은
한 두개의 서비스를 제외하면, 그 자체가 필요하다기 보단 다른 뭔가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종의 메타 서비스 성향이 짙은것 같다..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고/확인 하기위해 하루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음을
나 스스로도 의식 하고 있지만, 좀처럼 그 시간을 줄일 수 없는건,
그 서비스들이 제공하고 있는 가치 때문인걸까?
아니면 일종의 새로운 ‘타마고치’의 역할을 구글이 수행 해 주어서 일까?
구글 중독. 한동안은 헤어나기 힘든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2 Comments
Add Yours →대충 생각하고 보니 나도 왠만큼 구글 중독인거 같다. 사용중인 서비스 (순서는 그냥 생각나는데로) Google 웹 검색: 인터넷 검색의 95%는 구글로 검색한다. Goolge 이미지 검색 : 필요한 이미지의 대부분을 여기서 훔쳐온다… Goolge 블로그 검색 : 아직 아쉬운 점은 있지만 데이터는 많아서 간혹 유용하게 사용한다. Goolge AdSense : 2004년부터 블로그에 사용하고 있다. 덕분에 PIN번호가 뭔소린지 아직도 모르고 있다…
명함에 웹2.0 비즈니스를 한다고 써놓고 다니는 필자의 경우(^^) 업무 처리의 상당 부분을 구글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마치 PC 운영을 MS 윈도 운영체제에 의지하는 것처럼, 사무용 애플리케이션의 상당부분을 구글에서 제공하는 것을 쓰고 있다는 얘기죠. 사실 이런 현상이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작년(2006) 여름 무렵부터였으니까 대충 1년이 됐군요. 그 1년 사이에 지난 10년보다 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메일 : 아웃룩 익스프레스 —..